5.18

social   2010/05/19 01:36
어렸을적
엄마손잡고 엄마친구집에 가거나 시내에 큰 병원에 갈때면
버스를 타고 다녔다
아마도 87년이면 지하철이 3호선까지였거나 1,2호선 밖에 없었거나..
그렇게 버스를 타고 가다가 최루탄 연기 속으로 버스가 통과한 적이 있었다
엄마가 손수건으로 얼굴을 덮어주고, 한동안 숨을 참고 있어야 했던
화생방 첫경험

시간이 한참이나 지나서 뉴스를 통해 6월 민주항쟁에 관한 영상을 보면서
그때 지나갔던 곳이 연대앞이었고
버스 차창 밖은 저렇게 치열했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 순간이 없었다면 내가 여기서 이런 삶을 누리고 있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

5.18과 6.10
부정하려는 자들의 속셈은 뭘까
 

  






TED 신기술

social   2010/03/21 14:21


자막 - korean 설정


TED




현대차의 슈퍼볼광고에 대한 진실

social   2010/03/07 13:34


슈퍼볼 광고엔 돈을 퍼부었지만

과연 국내에서 열리는 F1대회에 광고를 낼 수 있을까?

현대차의 기술력과 입지가 국내소비자들에게 까발려질까 겁나서

꽁꽁 숨어있는 현대차






유시민 전 장관 연설

social   2009/12/17 02:59


12월 15일 명동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기 뒤에서 지금 남대문 경찰서 경차관들이 직무수행중인 거 같은데요, 경찰 여러분 날 추운데 수고 많으십니다. 밤새지 않을거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격려의 박수 한번 보내주십시오.

 

제가 여러분께 오늘 몇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예, 아니오로 함께 대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한명숙 총리의 한명숙의 진실을 믿습니까? 에~ 그래도 뭐 받았겠지 이런 의심이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있습니까? 혹시 그와같은 의심이 뭉게뭉게 마음속에 일어나는 분이라면 안심하십시오.

 

한명숙의 진실을 믿으셔도 됩니다. 여러분!

 

앞에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말이 의미가 없는 시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역주행을 말로 막을 수 있습니까? 정치검찰을 우리가 지금 바로잡을 수 있습니까? 말로 조선일보를 어떻게 해버릴 수 있습니까? 말로는 할 수 없습니다. 말로는......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묻습니다.

 

이명박 정권을, 한나라당 정권을 끝내기 위해서는 2012년에 국민의 표를 모아서 선거로 심판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데 그렇습니까? 정권을 민주세력이 되찾아 와야 비로소 검찰을 개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 그렇습니까? (예~ 남대문 경찰서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예의를 지키세요. 이 정권 들어서는 모두가 다 예의가 없습니다.)

 

여러분께 묻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그 참모들 한나라당이 우리를 두려워할 것 같습니까?

 

그들이 왜 우리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런 정치공작 수사를 합니까? 그것은 우리가 갈갈이 찢어져서 힘을 모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명박 정권이 한명숙 전 총리를 공격하는 이유! 그것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 아니겠습니까?

 

여기 존경하는 정세균 대표님을 비롯해서 민주당의 동지들이 나와 계십니다. 여러분 제가 민주당 동지들께 묻습니다. 보궐선거 이기고 기분이 좋으신데 그것으로 행복하십니까? 혼자서~ 혼자서 이 한나라당 정권을 이길 수 있습니까?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동지들께 묻습니다. 계속해서 이명박 정권 한나라당 정권이 횡포를 부리는 이 상황에서 나의 선명성을 소리 높여 외치는 것만으로 행복하십니까?

 

저는 모든 분들께 호소합니다. 저는 지금 국민참여당에 속해 있지만 국민참여당의 당원을 포함해서 모든 분들께 묻습니다.

 

우리는 서로 조금씩 다릅니다. 서로 조금씩 다른 그대로 친구가 될 수는 없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각자 조금씩 부족합니다. 부족한 그대로 동지가 될 수는 없겠습니까?

 

우리 모두 서로 다른 그대로 친구가 되고 부족한 그대로 동지가 될 때 시민여러분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시겠습니까?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이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한가지!

 

우리가 다른 그대로 친구가 되고 부족한 그대로 동지가 되는 것 오직 그것 하나만을 두려워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렇습니까?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민주개혁세력이 서로 다른 대로 친구가 되고 부족한 대로 동지가 되어서 한나라당의 모든 후보들과 맞대결을 해서 이겨버리는 지방선거를 두려워하고 있지 않습니까? 한명숙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수구언론과 정치검찰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 진보개혁세력의 총단결! 그것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말로는 안 통하는 정권이기 때문에 표로 심판해야 됩니다. 선거로 심판해야 됩니다.

 

2010년 6월에 한나라당의 지방권력을 선거로 쓰러뜨립시다. 여러분!

 

2012년 4월에 한나라당의 의회권력을 선거로 쓰러뜨립시다. 여러분!

 

2012년 12월에 선거로 국민의 표로 이 이명박 정권을 쓰러뜨립시다. 여러분!

 

그렇게 하기 위해서 먼저 모든 사람들이 모여서 한명숙의 진실을 지켜내고 부족한대로 서로다른 대로 동지가 되고 친구가 되어 모든 국민들이 따라줄 수 있는 행동계획, 지방선거 승리의 비결, 이것을 모두 만들어내야 합니다. 2010년에 지방권력이 쓰러지고 2012년에 의회권력과 이명박 정권이 쓰러진다는 것을 알게 되면 검찰은 비로소 이명박 대통령의 하수인이 되어서 벌이는 이 정치공작을 그만두게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

말이 필요 없습니다. 행동으로 합시다. 책임 있는 정당 책임 있는 정치인은 국민들에게 말로 할 것이 아니라 국민이 믿고 따르고 참여할 수 있는 행동프로그램을 내 놓아야 하고 한명숙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 이 시점에서 하루빨리 그와같은 단결과 승리의 행동 계획을 내놓으실 것을 여러분 모두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서 한명숙을 지키고 정치검찰의 공작수사를 이겨내고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의 지방권력과 의회권력과 행정권력을 쓰러뜨릴 수 있다면 우리들 각자 거기에서 뭐가 되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무엇을 얻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민주주의의 대의, 서민정치의 큰 뜻을 모두 함께 나누면서 오늘 이 집회를 계기로 이명박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진보 개혁세력이 친구가 되고 동지가 되어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전진하는 시대가 올 것을 호소드리고 함께 만들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미국시장에서 에쿠스를 파는 건 미친 짓

social   2009/12/12 18:24

한국은 굉장한 나라지만 `시리어스 테크놀로지(serious technologyㆍ첨단 기술)` 국가로 이미지를 특화할 필요가 있다." "삼성과 현대자동차도 잘하고 있지만 `리포지셔닝(repositioning)`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

`마케팅 바이블`로 불리는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 잭 트라우트가 한국과 한국 기업에 직설적인 조언을 던졌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한 `2009 테크플러스 포럼` 참석차 내한한 잭 트라우트 트라우트앤드파트너 대표를 지난 10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만났다.

그는 "한국은 중국, 인도와 함께 이미 빅 플레이어 위치에 와 있지만 여전히 한국 하면 북한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한국이 지금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이미지 개선책은 다른 나라들이 따라오기 힘든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 국가 이미지를 특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1위인 조선, 2위인 휴대전화 등 한국이 글로벌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작지 않지만 이를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트라우트 대표는 한국 기업에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국내 아이폰 열풍과 관련해 "애플 숍은 누구든지 다시 가보고 싶어하는 멋진 장소다. 아이폰을 꺼내 쓰면 옆에 있는 사람 누구나 힐끔거린다"며 "애플은 제품에 스토리를 집어넣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트라우트 대표는 "아이폰은 스마트폰 수준을 넘어선 컴퓨터 폰"이라며 "아이폰은 참신하고 삼성 휴대전화는 그렇지 못하다는 차이가 있다(iPhone is cool, Samsung is not cool)"고 꼬집었다. 그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아이디어(next big idea)를 주도하기 위해선 반드시 리포지셔닝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삼성 로고 밑에 삼성을 상징하는 슬로건부터 넣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요타 캠리 열풍에 대해선 "도요타가 반일 감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잘 팔리는 것은 글로벌 넘버 원이기 때문"이라며 "한국 소비자도 도요타 하면 일본이 아닌 세계적 기업을 떠올린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프레스티지가 부족한 현대차가 미국에서 5만달러를 웃도는 대형차 에쿠스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은 실수에 가깝다"며 "렉서스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지만 현대차는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미국 대형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선 도요타의 렉서스 브랜드 같은 이미지 차별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조언이다. 트라우트 대표는 "경제위기가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주진 못한다"며 "기업은 스스로 더 좋은 스토리를 만들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리포지셔닝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He is…

잭 트라우트는 세계 최고 마케팅 전략가로 꼽힌다. 1980년 저술한 `포지셔닝(Positioning : The Battle for Your Mind)`은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가 이끄는 광고 마케팅 회사 `트라우트앤드파트너`는 IBM, AT&T, P&G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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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어떤 슬로건을 갖다 붙일지 기대된다

성미가 좀 급하면, 2010년 되자마자 대대적으로 광고때릴지도...






100분토론

social   2009/11/20 12:57
손석희 교수의 마지막 방송

그 완고하고 침착한 손석희교수도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올리는 순간만큼은

작은 떨림과 붉어지는 눈시울을 감추지는 못하더라

그 여운 때문인지 오늘아침 시선집중에서의 목소리는 여느때와 달랐다


유시민 노회찬 손석희 세사람의 훈훈한 대화는 좋았지만

나경원 이 여자는 제발 좀...

라디오에서든 TV에서든 언제나 똑같은 말의 반복에, 우기기 일변도






노무현 前태통령 명연설

social   2009/05/24 20:04


조선 건국이래로 600년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꿔보지 못했습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자손들까지도 멸문지화를 당하고 패가망신 했습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습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했어요.

눈 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부는대로 물결치는대로 눈치보며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넘치는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고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육백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해본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수 있는

역사를 만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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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냉정함과 뻔뻔함이 필요하다고 해도,

 그것이 내 가족을 먹여살리고, 내가 두발로 서 있기 위해서일지라도,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의 파도에 휩쓸려,

 한 순간 비겁해 질 지언정,

 어린 시절 부패한 어른들을 보며 남 몰래 키워왔던

 우리 가슴속의 정의마저 묵살한다면

 더 이상의 희망은 없다.

 

너와 나는 자식들에게 어떤 말도 할 자격이 없다.







노무현 대통령

social   2009/05/24 14:07

당신은 우리에겐 어울리지 않는 대통령이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방문했던 전남 함평의 한 생태휴양지 운영자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가슴 절절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함평군 해보면 대각리에서 생태휴양지 '황토와 들꽃세상'을 운영 중인 김요한 목사(66)는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후 홈페이지에 추모의 글을 남겼다.

김 목사는 추모 글에서 "벌거숭이 임금님과 같이 벌거벗고도 부끄러움도 모르고 잘사는 전직 대통령들도 많은데,
아직도 할 일이 많은 분을 이렇게 추모하는 것을 돌이켜 보면 당신은 우리에겐 어울리지 않는 대통령이었다"고
노 전 대통령을 회고했다.

이어 김 목사는
"작은 땅에서 살면서도 틈만 나면 영남.호남 편가르기에 열중하는 우리에겐 당신은 너무 큰 사람이었다"며

"아파트 시세에 지지 여부를 결정하는 우리네 천박함에 비해 당신은 너무 무거운 사람이었다"고 정치현실을 꼬집었다.

또 그는 "약자에 대한 배려를 모르고 사는 야생의 우리에게 당신은 너무 약한 사람이었다.

셈이 밝아 자신에게 이익이 안되는 일엔 눈길도 안주는 처세의 달인인 우리에게 당신은 너무 우직한 사람이었다
"고 애통함을 표현했다.

김 목사는 "마지막 가시는 길에도 떨치지 못하셨을 서운함과 아픔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역사가 우리의 무지를 가르치고 당신의 아픔을 치유하리라 믿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의 글을 끝마쳤다.

이에 앞서 김 목사는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 전 사과하는 내용을 스스로 발표했을 때도 안타까움을 글로 나타냈다.

김 목사는 "정치적이란 말 속에 숨은 깊고 고결한 의미도 잘 알지 못하는 평범한 촌부이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많은 생각이 든다"며 "지난해 노 전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느꼈던 것은 이 나라 최고 권력자이었다고 하기 전에 최고 인격자라 인정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잘못에 대한 결과는 우리네가 살아가는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치러야 할 비용이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은 없지만, 희망이 사라져 가는 농촌을 사랑하고 그것을 자신의 품에 안고 고민하고 아파했던 분이 이런 일로 인해 그 뜻을 펼치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 안타깝다"며 "부디 이번 일을 잘 끝내고 대한민국 농촌을 위해 큰 일을 해 주시기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24일 "노 전 대통령은 우리 역사에 있어 권력을 국민들에게 돌려준 최초의 대통령이었다"며 "그분에 대한 향수가 가슴에 사무쳐 도저히 그냥 있을 수 없어 글을 썼다. 역사가 그분의 정치를 올바로 평가할 것이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조중동에 대한 반격

social   2009/05/16 05:40
출처 : http://v.daum.net/link/2801729


오랫만에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 대표 김성균) 카페로부터 반가운 메일을 받았습니다. 저도 카페 회원이지만, 눈팅만 하고 있는 염치없는 회원입니다.

그런데 지금 막 받은 메일은 저로 하여금 인터넷뱅킹으로 후원금이라도 보내고 싶은 충동을 일게 했습니다. 반가운 소식을 보다 많은 분들께 알리기 위해 이렇게 급히 포스팅합니다.

김성균 대표 명의로 온 메일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언소주가 그동안 조중동에 끌려 다녔습니다. 이제는 조중동에게 반격을 해야 할 때입니다."

맞습니다. 수동적으로 방어만 하다가는 그들에게 타격을 줄 수 없습니다. 낮은 단계에서라도 서서히 공세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 삼성전자에 보낸 공문 캡처.


언소주는 변호사와 법대 교수들의 검토를 거쳐 우리나라 100대 기업에 조중동에 대한 광고 게재를 자제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100대 기업에 보낸 의견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윤리경영과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대표 김성균, 이하 '언소주')은 기존 언론의 소비자로서 사실을 사실대로 알 권리를 보호하고, 소비자의 의견을 기업에 전달하여 기업들이 이를 반영토록 하여 소비자들 스스로 언론의 생산자로서 자리매김하려는 소비자들의 모임입니다. 저희 언소주에서는 특히 언론보도의 공정성에 따라 소비자들이 각 언론사에 느끼는 신뢰도와 호감도에 주목하여 왔으며, 그 결과 특정 언론사에 대한 호감도는 그 언론사를 통해 광고활동을 하는 기업에 대한 호감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3. 이에 따라 귀사 제품의 품질을 신뢰하며 기업활동이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견지에서 귀사의 '09년도 광고계획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제안을 드립니다. 참고하셔서 고객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기업이라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으시기 바라며 그 결과 귀사의 사업이 크게 번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 아 래 #####

1) 여론조사 결과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이하 '조.중.동')는 기사 신뢰도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08년 5월을 전후하여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광우병 발생 위험을, 그 이전에 같은 지면에서 보도하던 내용과 정반대되는 내용으로 보도함으로써 그 매체의 신뢰성이 크게 의심받게 되었습니다. 이들 매체에 대한 독자들의 감정은 때로는 불신의 정도를 넘어서 분노로 표출되기까지 했습니다.

2) 이러한 불신과 분노의 결과 국민들이 조.중.동에 대한 정보를 서로 나누는 과정에서 이 언론3사가 자사의 이익을 도모하고 권력을 키우기 위해 교묘하게 사실을 왜곡하고 자사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보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 또한 한국의 언론 시장 판도에서 매체의 판매수익보다는 광고수익이 언론사를 유지, 발전시키는 주요 수입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중.동 3사에 광고를 발주하는 기업은 거짓된 언론권력의 편에 서서 국민들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 기업이라는 인식을 많은 소비자들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4) 조.중.동 3사에 대한 귀사의 광고정책을 고려할 때에는 이러한 측면도 신중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하하하! 통쾌하지 않습니까? 의견서를 보낸 기업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삼성전자,POSCO,한국전력,SK텔레콤,LG전자,현대차,신한지주,현대중공업,KT&G,KT,LG,신세계,LG필립스LCD,삼성화재,현대모비스,S-Oil,NHN,삼성물산,우리금융,SK에너지,LG화학,두산중공업,현대건설,롯데쇼핑,하이닉스,KTF,외환은행,하나금융지주,현대상선,삼성증권,기아차,동양제철화학,삼성중공업,삼성카드,한국가스공사,SK,대한통운,삼성SDI,아모레퍼시픽,GS건설,삼성전기,대우건설,기업은행,강원랜드,현대제철,LG생활건강,LG텔레콤,GS홀딩스,대한항공,KC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증권,대우증권,두산,제일모직,글로비스,한국타이어,대우조선해양,삼성테크윈,현대미포조선,웅진코웨이,삼성엔지니어링,우리투자증권,유한양행,SK네트웍스,CJ제일제당,STX팬오션,하이트맥주,에스원,호남석유화학,두산인프라코어,LS그룹(LS홀딩스),맥쿼리인프라,LG데이콤,롯데제과,SK브로드밴드,한국금융지주,한화,현대백화점,한진해운,현대증권,대우인터내셔,한전KPS,대림산업,동국제강,농심,LS산전,고려아연,부산은행,현대해상,STX조선,한라공조,효성,메가스터디,오리온,태웅,CJ,동부화재,대구은행,삼성정밀화학

물론 의견서를 받은 기업들이 조중동에 대한 광고를 자제할지는 두고볼 일입니다. 하지만, 언소주 회원수만 5만 명이 넘습니다. 이런 단체의 의견서를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기엔 적지 않은 신경이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언소주는 의견서를 받은 기업들의 움직임을 보고, 그 결과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기업에 대한 대응방안도 마련해놓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언소주가 더 큰 힘을 발휘하려면 현재 5만의 회원이 10만, 20만, 50만, 100만이 될 때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반가운 메일을 받은 직후, 적지만 5만 원의 후원금을 입금했습니다. 혹 아직도 언소주를 모르시는 분들은 곧바로 링크를 눌러 우선 회원으로 가입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장 무슨 힘을 보태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회원만 되시는 것도 조중동에겐 큰 압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카페 : http://cafe.daum.net/stopcjd






나폴레옹

social   2009/05/02 13:21


"우리가 어느 날 마주칠 재난은
 과거 우리가 소홀히 보낸 어느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